소장을 받으면 감정적인 반박부터 하기보다 상대방이 주장하는 사실과 증거를 분리해 읽어야 합니다. 답변서는 책임 자체를 다투는 내용과 배상 범위를 다투는 내용을 구분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장의 각 주장에 대응하기
만남과 연락의 시점, 관계의 성격, 상대방의 혼인 사실을 알게 된 경위를 확인합니다. 인정할 사실과 다툴 사실을 구별하고 왜 다른지 자료와 함께 설명합니다. 모든 사실을 일괄 부인했다가 기록과 충돌하는 방식은 피해야 합니다.
항변에는 날짜와 근거가 필요합니다
혼인관계가 이미 회복하기 어려운 상태였다는 주장이나 혼인 사실을 몰랐다는 주장은 구체적인 사정이 필요합니다. 단순한 별거나 상대방의 말만으로 결론을 내리지 마세요. 기존 합의나 배상 내역이 있다면 같은 손해의 배상 범위를 검토하는 자료로 정리합니다.
제출기한과 자료 수집 방법 점검하기
소장과 안내문에서 답변서 제출기한을 확인하고 증거 목록을 붙입니다. 자료가 부족하면 제출 가능한 내용을 먼저 정리한 뒤 적절한 절차로 보완합니다. 다른 사람의 계정에 무단 접속하거나 위치를 추적하는 등 위법한 방법으로 증거를 모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준비 방향을 설명합니다. 적용되는 절차와 판단은 신분·사건 내용·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김현욱 변호사의 아래 블로그 글을 바탕으로 홈페이지 독자에게 맞게 정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