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돈이나 일자리가 필요한 상황에서는 위험한 제안도 정상 절차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회사 이름이 실제로 존재하거나 계약서가 있다는 사정만으로 안전하다고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무엇을 넘겨달라는지 구분하기
급여 지급을 위한 본인 계좌번호 안내와 체크카드·비밀번호·인증수단을 넘기는 것은 다릅니다. 상대방이 직접 출금하거나 계정을 사용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구한다면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휴대전화나 유심을 개통해 넘기는 제안도 명의 사용과 요금 부담 등 별도 위험이 있습니다.
업무와 돈의 흐름 확인하기
선입금, 대출 실행을 위한 거래 실적 만들기, 타인의 현금 수거·송금 등이 요구되면 실제 목적을 확인해야 합니다. 정식 회사 연락처를 독립적으로 확인하고, 메신저 담당자가 보낸 링크나 번호만 믿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높은 보수와 긴급한 처리를 강조하는 방식도 살펴야 합니다.
이미 정보를 넘겼다면
접근매체와 계정의 사용 중단, 금융기관 신고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확인합니다. 대화와 송금·배송 기록을 보존하고 추가 송금이나 명의 제공 요구에 응하지 않아야 합니다. 자신이 어떤 설명을 듣고 무엇을 넘겼는지 정리해 관련 혐의와 피해 회복 문제를 함께 검토하세요.
이 글은 일반적인 준비 방향을 설명합니다. 적용되는 절차와 판단은 신분·사건 내용·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김현욱 변호사의 아래 블로그 글을 바탕으로 홈페이지 독자에게 맞게 정리했습니다.
